본문 바로가기
여행,맛집/맛집

구로 배달 횟집 “어부만복” 상다리 휘어지는 퀄리티 대박 맛집

by 먹는 2019. 8. 12.
반응형

​일요일 주말 밤

내일이 월요일이란 사실은 잊고 싶어서

저녁 메뉴는 마치 마지막 만찬인 듯

특별식으로 호화롭게 먹고 싶었다.

그래서 주문한 구로 배달 횟집

어부 만복이라는 곳에서 광어회를 주문했다

​광어회 중(30,000원) 과

매운탕 (1,500원)을 주문했는데

이렇게 왔다.....!!!

대박이야 행복한 엉덩이춤을 추며

세팅 후 냉동실에 잠시 넣어둔

청하를 꺼내었다

 

 

 

​광어 회야 아주 싱싱하구나

어서 언니의 입속으로 들어오렴~

입속으로 들어와

일요일이 몇 시간 남지 않은 것을

잊게 해 주길 바라...

 

광어회는 얇지 않고 딱 알맞은 두께로

예쁘게 썰어져 있었다.

 

 

​매운탕은 끓여 나오니 편했다

다른 배달 횟집은 매운탕을

직접 끓여 먹도록 싸주시는데

내가 음식 솜씨는 영 꽝이라

싱겁거나 비린내가 나거나 그랬었다.

그리고 심지어 가격이

1,500원 밖에 안 하는 매운탕이다

정말 혜자스러운 횟집이야..

 

​새우튀김 스키 다시중 하나인데

나는 타르타르소스를 좋아하지 않아

간장에 찍어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다.

 

 

​가장 감동적인 곁들이찬은

바로 이것 해산물 3종이다

전복회, 멍게, 문어숙회의 구성.

 

​번데기, 고추, 당근, 생고추냉이,

마늘, 방울토마토

 쌈장에는 다진 마늘과 참기름이

들어있었고, 콘샐러드

그리고 간식도 들어있었다.

 



상추쌈과 깻잎은 내일 삼겹살로 2차를

해도 될 만큼의 양이었다.

콜라와 사이다까지.

고소미에서 빵 터지고

사장님이 너무 귀여웠다...

나도 나중에 장사하면

자부심을 느끼고 고객 입장에서

생각하는 사장님이 되고 싶다는

생각을 하게 만드는

행복 바이러스 전도사 어부 만복..

 

 

 

 

메뉴 중에는

혼술을 할 수 있는 메뉴도 있는데

​바로 이것이다.

24,500원의 행복.

어부 만복은 심지어 배달 팁도 없다.

어떻게 이런 가게가 있지?

나는 바로 찜하기를 눌렀다.

회를 사랑하는 혼 술러인 나에게는

완벽한 배달 맛집이 틀림없다.

일주일에 3번 정도는 먹을 각인데..

큰일이다 다이어트는 물 건너갔다.

그리고 행복했다.

 

 

 

​ 주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

일품진로까지 배달되는 곳.

집 앞 편의점보다 술 종류는 더 많은 것 같다.

술 때문에 회를 시키게 될 것 같은

느낌이 든다

 

 

​그리고 사장님의 작명 센트 또한.

볼거리가 된다.

핵 인 싸들 만 먹는다는 오징어란다..

하.. 멋진 사람.. ㅎ

 

 

​2번 이상 주문 시 선물이 있다고요?

이렇게 각박하고 치열한 세상에

뭐 이런 감동적이고 감성적인 곳이 다 있지?

라고 생각하였다.

선물. 놓치지 않도록 하자.

 

 

 

 

​오우 다음에는 혼술 패키지

와친구들이 놀러 오면

프리미엄 세트로 먹어야지~

벌써 두 번째 주문의 상상만으로도

신이는구나~


 


가게 정보


 

월요일 휴무.

신도림동, 가리봉동, 대림동, 독산동,

시흥동, 철산동 만 배달 가능하다.

반응형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