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촌 서강대 데이트 하기 좋은 맛집 / 요수정 오마카세 3만원 코스 후기

친구가 서강대에 저렴한 오마카세가 있다고 데려가줬다

입구 모습
야외 테라스 같은 곳으로 연결되는 곳이 입구이다

들어가면 보이는 테라스

우리는 실내에 앉았다.
테라스가 더 시원하다고
안내해주셨는데 좀 더
아늑하다고 느낀 실내자리에 자리 잡음
이날 34도.. 나중에 살짝 더워짐
(여름엔 테라스 자리에 앉으세요)

준비되어있는 식기

믿고맡김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며
오늘의 메뉴가 나온다고 하셨다
매일 매일 다르고
뭐가 나올지 모른다는 곳
너무 신기하고 재밌네

와인 메뉴들.
나중에 할 일이 있어서
술은 패스 했다

처음으로 나온 제주 흑돼지 하몽과 메론
먹자마자 와인 안주인데..?
하고 와인이 땡겼지만 참음

두 번째 크랩 겨울이 그리울 때
생트러플과 레몬 킹크랩
트러플 처음 먹어봄..오호라...
처음 먹은 소감: 와 짜다 애미야 와인가져와라
ㅋㅋㅋㅋㅋ 아니 지금생각하니까
다 와인 안주인데 이걸 어떻게 그냥 먹었지

세 번째 음식은 "참돔 헤엄치다"

그릭요거트 소스에 회떠진 돔과

올리브유 그리고 겨자씨가 듬뿍 듬뿍

이건 술없이 먹기 괜찮았다

올리브유와 잘 어우러진 소스가 참 맛있었음

알싸한 겨자씨와 생선이 잘 어울렸다

 

네 번째 음식은 새우 밤호박 라비올리

라비올리는 처음 먹어보는건데

만두같이 생김.

안에는 밤과 단호박믹스를 채워넣어

고소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다

그리고 새우가 참 탱실탱실하고 맛있었음

 

 

다섯 번째 음식은 등갈비 찜

옆에 나온 당근은 피클처럼 새콤해서

같이 먹으니 개운했다

칼 질하는 느낌 나서 좋은 메뉴

 

라스트는 봉골레 하나 (이선균톤)

정식 이름은

뉴웨이브 봉골레 생면 파스타

 

총 평

역시 술이 있어야 했다..

그리고 1차보단 2차로 오기 좋은 곳

콜키지도 가능 (1잔당 6,000원)

 

오마카세치고 1인에 3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캐비어, 킹크랩 등 고급 재료를 접할 수 있다

 

연인들 기념일 날 와인과 함께

데이트하기 딱 좋은 느낌

 

이 가게의 가장 큰 매력은

믿고 맡김 메뉴가 꼭 랜덤뽑기하는 기분같은 기대감과 재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

 

 

 

예약은 여기 https://app.catchtable.co.kr/ct/shop/commalla85

즐거운 미식 생활의 시작, 캐치테이블

인스타그램  https://www.instagram.com/yosoojung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