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로 어제 월요일.
한 주가 시작되는 월급쟁이 사람 2명은
샤로수길에서 만나 밥을 먹고
2차로 괜찮은 카페에 다녀와서
힐링을 하였다. 지금부터 그 사연을
적어 보겠다.
가게 이름은 용마 커피
양꼬치집에서 밥 먹은 뒤
2차로 카페를 가자고 하며
우연히 발견하여 들어간
커피숍.
입구에 간판이 심플하면서도
느낌 있게 ‘커피, 디저트, 칵테일’
이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들어갔다.
간판이 2층에 달려있어서
2층인 줄 알았는데
지하로 내려가게 되어
1초 당황하였지만
자연스럽게 내려갔다.
내려가는 입구에는
가게 이름과 걸맞은
용의 머리를 한 말이
엘이디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.
핑크 핑크 한 입구를 내려오면
초록 초록한 인조잔디가 나왔다.
그리고 입장한 순간 완전 반전의
나전칠기가 한쪽 벽을 매우고 있었다.
오.. 신박한 인테리어다.
한 공간에서 사진을 찍기에 따라
다 다른 장소처럼 연출할 수 있다.
포토존들이 느낌이 다 달라서
마치 스튜디오 같다.
가게 전체 모습.
가게 구석으로 가면
이렇게 생긴 포토존도 있다.
이 포토존은 앞에 거울이 있는데
서서 찍으면 너무 짧아 보여서
쭈그리고 앉아 찍는 포즈를
추천하는 바다.
오자마자 주문도 안 하고
포토존에 눈이 돌았다가 정신을 차리고
주문을 하러 왔다.
귀여운 그림으로 만들어진
메뉴판~ 너무 잘 그렸네
메뉴판을 살펴보니
가격은 쫌 있는 편이군.
잘 나가는 메뉴를 여쭈어보니
쑥 우유, 흑임자 우유, 망고 우유가
잘 나간다고 하셨고
모나카는 흑임자랑 고구마가
잘 나간다고 하셨다
우리는 쑥 우유, 아메리카노,
흑임자 모나카를 주문하게 되었는데
비주얼부터 너무 예뻐서
음식 사진만 5분 동안 찍은 것 같다
벚꽃 모양의 머들러 너무 예쁘다
여자 고객님들의 마음을
너무나 꽤 뚫어 보는 용마 커피
핑크 핑크 한 흑임자 모나카는
앙버터 스타일로
중간에는 버터 그리고
팥이 들어가는 자리에는
흑임자 앙꼬를 넣었다.
한입 두입..
너무 달지도 않고 진짜 너무 맛있다.
울 엄마랑도 같이 오고 싶어..
진짜 아주 맛있어
내일도 먹고 싶어
맛있다!! 정말 맛있돠!!
(아껴먹는 중)
흑임자 모나카와 쑥 우유가
너무 맛있었던 용마 커피는
오전 11:00~ 새벽 02:00까지
꽤 늦게까지 문을 여신다.
근처 사는 사람들 좋겠군
위치는 여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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